언론보도

희망디딤돌 광주센터, 자립준비청년 지원 ‘25명의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 도약하다’ 작성일2022-04-28 작성자 광주아동복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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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디딤돌 광주센터는 만 15세~18세 보호 아동을 대상으로 희망 내비게이터 6대 자립핵심영역(주거생활, 웰빙생활, 인간관계, 여가활동, 재정관리, 미래설계) 맞춤형 자립준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삼성전자 임직원 후원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사단법인 광주아동복지협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가 보호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5개의 독립 주거 공간과 5개의 자립체험실, 교육·상담 공간, 다목적실, 휘트니스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부동산 교육, 요리프로그램, 이미지 컨설팅, 헬스 등 여가선용 체험, 경제교육, 직업체험 등 다양한 자립준비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아동들이 자립에 대한 심리적 불안을 낮추고 실질적 자립기술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립체험프로그램은 실제 자립생활 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일정 기간 거주하며 자립에 필요한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단기(1~3단계)·장기체험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자립생활실에는 25호실 모두 자립준비청년들이 입주하여 1인 1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보호종료예정 단계에서 사전에 입주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이 본인의 계획에 따라 보호 공백 없이 희망디딤돌 광주센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도운 결과이다.
사례관리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자립 목표를 스스로 세우고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개별 맞춤형 상담, 교육, 프로그램, 자원연계 등 사례관리서비스를 지원한다. 희망디딤돌 광주센터에는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 대학교에 진학해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청년,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서 근속하고 있는 청년, 기술을 배워 현장에서 일하고자 하는 청년, 자격증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지만 치열하게 고민하는 청년 등 다양한 꿈이 살아 숨 쉬고 있다.
김미주(22·여)씨는 입주를 결정한 이유와 생활 환경에 대해서 “희망디딤돌 입주 전에는 집에 벌레가 나오고 곰팡이가 나오고, 보안 장치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혼자 사느라 많이 힘들었는데 가정위탁 선생님의 연락으로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를 알게 되었다”며 “반찬 후원 등을 받아 도움이 크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자립준비가 그렇지만 시간과 경제적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안정적인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지속이 어렵기 때문에 청년들은 희망디딤돌 광주센터에 입주해서 생활하는 동안 취업에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는 앞으로도 이런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할 계획이다. 


호남일보 김혜련 기자


기사원문: ‘25명의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 도약하다’ – 호남일보 (hona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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